백악관, 트럼프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루스벨트 시대 동관 철거 인정

백악관이 트럼프의 무도회장 건설을 인정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루스벨트 시대의 동관을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백악관이 트럼프의 무도회장 건설을 인정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루스벨트 시대의 동관을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백악관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식 거주지의 일부를 철거하고 새로운 무도회장을 짓고 있다고 확인했다. 이는 동관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그의 이전 발언과 모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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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People)*에 따르면, 약 2억 달러로 평가되는 트럼프의 무도회장 프로젝트는 역사적인 동관을 완전히 대체할 예정이다. 이곳은 1977년 이래로 영부인의 사무실로 사용되어 왔으며, 로절린 카터 여사가 시작한 전통이다. 또한 *뉴욕타임스(The New York Times)*는 익명의 고위 관리의 확인을 인용하며 철거 사실을 보도했다.

백악관 대변인 데이비스 잉글(Davis Ingle)은 *피플*과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24시간, 7일 내내 일하고 있으며, 국민의 세금이 아닌 역사적인 백악관 미화 작업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개선이 “미래의 여러 세대의 대통령들과 백악관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새 무도회장은 금빛 샹들리에, 장식된 격자형 천장, 그리스식 코린트식 기둥, 그리고 각 벽마다 아치형 창문이 포함될 예정으로, 트럼프의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웅장한 미학을 담고 있다.

백악관이 트럼프의 무도회장 건설을 인정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루스벨트 시대의 동관을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백악관이 트럼프의 무도회장 건설을 인정했다. 백악관은 트럼프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루스벨트 시대의 동관을 철거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캡처

동관은 1942년 프랭클린 D. 루스벨트 대통령 재임 중 건설된 것으로, 여러 역사적인 순간의 무대가 되어왔다. 그중 하나로 2007년, 로라 부시 전 영부인이 미얀마 문제에 대한 유엔 특별고문 이브라힘 감바리(Ibrahim Gambari)와 회담을 가진 일도 있었다.

그러나 트럼프의 결정은 비판을 불러일으켰다. 힐러리 클린턴 전 영부인은 X(구 트위터)에 “그 집은 그의 것이 아니다. 그것은 당신들의 집이다. 그런데 그는 그것을 파괴하고 있다”고 글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철거를 규탄했다. 그녀는 또한 굴착기가 백악관의 일부를 철거하는 사진을 함께 공유했는데, 백악관은 1800년 존 애덤스 대통령 이래 미국 대통령들의 공식 거주지로 사용되어 왔다.

*피플*은 클린턴의 발언 하루 전, 트럼프가 “새롭고 크며 아름다운 백악관 무도회장을 짓기 위한 토목 공사가 시작되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발표했다고 전했다. 그는 “150년 이상 이어진 꿈을 실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 프로젝트는 국민의 세금이 전혀 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전에 역사적인 구조물은 건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는 “워싱턴 기념비가 보이는 전망을 갖게 될 것이다. 현재의 건물에 간섭하지 않으며, 가까이 있지만 건드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뉴욕타임스*에 말했다.

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멜라니아 트럼프와 그녀의 팀은 임시로 동관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졌다. 완공 후 새 공간은 전 대통령의 특징적인 스타일 — 화려하고 위압적이며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 을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People | The White House. 본 콘텐츠는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으며, 편집팀에 의해 검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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